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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간]08 순욱이 눈에 비친 시험기간 도서관 꼴불견

 수업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거의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학교는 시험기간 이었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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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기간이라서 평소보다 도서관은 꽉꽉 차 있었다.

도서관에서 지성인의 집합소인 대학이 맞는지 의심될정도로 꼴불견을 많이 봤다. 그래서 1학년으로서 조금 건방지지만 시험기간 동안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느꼈던 꼴불견들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첫 번째 꼴불견으로는 도서관에서 전세 내는 형태의 사람이다. 도서관 자리에다가 책을 다 둬서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배정 받아도 책들의 보고 딴 데로 가게 유도하는 사람들이다. 정말 꼴불견이다. 도서관에서 그렇게 하면 책을 버린다고 하고 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그렇게 하면 딴사람들은 생각도 안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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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꼴불견으로는 조용한 도서관에서 큰소리 내거나 산만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옆 사람이랑 크게 속삭이는 사람, 핸드폰 진동으로 해서 문자 올 때 마다 진동 소리 들리고 문자소리 따각 따각 내고 , 그러다가 전화 오면 도서관 안에부터 전화 받아서 신경 쓰이게 하는 사람, 그리고 도서관이 패션쇼 현장도 아닌데 하이힐 신고 와서 한걸음 걸을 때 마다 딱 딱 소리 내서 시선 집중시키는 사람, 마지막으로 책 넘길 때 촥촥! 소리 나게 넘기는 사람 커플끼리 와서 둘이 계속 귓속말해서 시끄럽게 하고 주변 분위기 흐리기 공부하면서 계속 혼잣말로 중얼대서 다른 사람들 한데 피해 주는 거, MP3 너무 크게 들어서 주변에까지 다 들리게 해서 피해 주는 것 다리를 떨어서 산만하게 만들기,  등 이런 사람들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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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꼴불견으로는 시험 기간 때는 희망오름 활동 때문에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있는 한사람이 학생증 2~3개, 심하면 5~6개까지 들고 와서 도서관 무인자리 배치시스템에서 찍는 경우인데 이런 학생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교에 늦게 오는 통학하는 학생들은 자리를 잡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 한다.
네 번째 꼴불견으로는 휴게실에서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들이다. 휴게실에서 금연구역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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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다.
흡연자들의 흡연권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담배를 안피우는 사람들의 혐연권이라고 본다. 귀찮고 힘들다더라도 흡연실내에서 피워주었으면 한다.

휴게실에서 라면이나 음식물을 먹고 나서 치우지 않고 그냥 가는 사람들 개념도 같이 쓰레기와 같이 버린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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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꼴불견으로는 도서관 복도에서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 열람실 안에 까지 다 들리도록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 열람실 안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생각 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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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리만 맡아 놓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제일 꼴불견이다 이런 사람 때문에 자리가 부족해 져서 이른바 ‘메뚜기’를 뛰어야 한다. 주인이 있는 자리에서 주인이 부재중일 때 공부한다. 주인이 오면 다른 자리로 이동한다. 메뚜기를 뛰어 본 학생은 알 것이다 공부 할 때도 얼마나 불안하게 하는지 주인이 오면 왠지 무안한 기분을 느껴 본적 있을 것 이다. 자리를 맡아 놓고 자리를 비울시 에는 포스트잇으로 언제까지 자리기 비니까 자리 사용하라는 센스를  발휘해 주면 좋겠다.


이렇게 중간고사 기간 중에 시험기간 꼴불견에 대해서 적었는데, 이 글 보고 기말고사 때는 이런 꼴불견 행동을 자제할 수 있는 인제대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특수교육과 20082282 이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