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데이터 정보학과 12학번 김소현 이라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유수연의 독설 이라는 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나태해 질 수 있는 겨울방학 시기에 자기 자신에게 채찍질을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추천받고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 유수연에대해 알아보면 유명하지 않은 대학에 재수로 들어가 4학년 때 돌연 유학을 결심, 치열한 유학 생활과 직장 생활 끝에 한국으로 돌아와 영어강사로 변신했고, 현재는 연봉 10억원에 달하는 스타 토익 강사이자 경영자로서 대단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절은 ‘자유롭고 싶다면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것들, 혹은 내 인생에 필요한 것들을 빨리 끝내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라는 구절이 저에게는 가장 와닿았습니다. 스펙을 쌓기 위한 몇 년은 몇십년을 위해서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평범함과 행복은 포기하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이정도로 독한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성공은 운이 아니라 독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구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회에서 기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어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겸손을 미덕이라고 제시하는 우리사회에서 유수연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겸손하지마라 너는 그만큼 대단치 않다. 20대에게는 낮출 것이 더 이상 없기 때문에 예의 있는 적극성과 자신감 있는 행동력이 더욱 중요하고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내가 겸손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방을 배려한답시고 행동했던 것들은 사실 나에게 온 기회들을 놓친 것이 아닐까, 내가 행동하기 싫어서 겸손이라는 말 뒤에 숨어있었던 것은 아닌가. 겸손 때문만은 아니지만, 제가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살아오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반성하고, 앞으로 내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예의 있는 적극성을 토대로 살아야겠다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책의 취지가 독설인 만큼 긍정적이고 좋은 이야기들은 없 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직설적이고 독합니다. 그렇지만 그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속에 한 구절 한 구절이 확 들어 올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하고, 저자가 직접 느끼고 얻은 소중한 노하우를 적어놓은 책이기에 직설적인 화법으로 나를 방어 할 줄 알게 해주고 자신을 키워주는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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