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계획은 다들 짜 두셨나요? 희망과 기회의 상징, 쥐띠해를 맞이하여 새마음, 새각오로 마음이 부푸는 때입니다.
특히 쥐는 12지신의 맨 앞자리를 차지하면서 신앙물로 받들어지게 된 동물로, 다산 다복의 상징이라고 하네요. 또 동양의 음양오행으로 보면 음(陰)과 수성(水性), 방위로는 북쪽, 시간으로는 밤11시에서 오전 1시 사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여기서 밤 11시에서 오전 1시 사이는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어제의‘오늘’을 마감하고 내일의 ‘오늘’을 시작하는 시간이지요. 시간이란 뭘까요? ‘어제’도 어제의 ‘오늘’이였고, 내일도 내일이 되면 ‘오늘’이 됩니다. 끝나는것 같으면서 시작되고, 과거로 사라져버리는것 같으면서 미래로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시간이 흘러간다는 표현을 쓰지만 여전히 우리는 시간‘안’에서 존재하고 있고, ‘오늘’이라는 이름아래 매일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한히 반복될것 같은 시간도, 한번 지나가버린 그 순간은 다시 되돌릴수 없기에, 우리의 일상이 그토록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한순간도 그냥 보낼수 없는 이유를 우리는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요 새해! 또다시 맞게되는 이 귀한 시간들을 더욱 소중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1월 아트시네마에서는 ‘오늘’을 주제로 한 영화들과 함께 합니다. 여러분의 오늘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