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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테마] 길위에서 만난 방랑자들 태양처럼 외로운 사막을 홀로 걷고 있는 한 남자의 황량한 뒷모습과 흑백의 화면속, 무심한 표정의 사람들이 길위에서 겹쳐집니다. 길은 수많은 사람들의 역사가 지나가고 또 만들어지는 공간이자, 시작과 끝을 이어주는 선이기도 하고, 머무는 곳이 아니라 지나가야하는 외로운 풍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그 길위를 지나 다니며 매혹당하고,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스크린 위에 길을 내고 그속으로 걸어들어오라고, 들어와서 함께 걸어보자고 손을 내미는 감독들이 있습니다. 고독과 소외, 혼돈과 소통의 부재를 로드무비라는 틀을 통해 형상화하고, 여기서 생각이 형성되고, 의미가 파생되며 희망과 소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걸어 가자는 방랑자들입니다. 자기 영화사 이름을 ‘로드무비(Roadmovie)라고.. 더보기
My Library 서비스 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자료검색부터 도서관 소식 확인 그리고 건의함에 문의하기 등등 이미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했을 겁니다. 하지만, 도서관 홈페이지에 숨겨져 있는 알짜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나요? 새롭게 시작되는 도서관 웹진에서는 도서관 재발견 첫 주자로 “도서관 홈페이지 내 숨은 정보”를 찾아 보겠습니다. 자~ 그럼, 다 함께 출발!! “MY LIBRARY”는 나에게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정보 서비스입니다. 나만을 위한 서비스이므로 반드시 로그인 절차가 필요하겠죠! 아뒤넣고 패스워드 넣어 로그인 한 다음… 각종 안내를 제공받으려면 반드시 개인정보입력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 요즘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제대로 확인이 안 된다면 반드시 개인정보입력사항을 확인하여 휴대전화 번호 및 .. 더보기
나에게 도서관은? 무궁무진한 文化의 세상, ‘백인제기념도서관’ 축구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축구공이다. 아무리 멋진 감독에 훌륭한 축구 선수라고 해도 공이 없다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 우리학교에서 도서관은 ‘공’과 같이 무엇보다 꼭 필요한 존재다. 현실과 낭만의 공존 ‘도서관에라도 와야 마음이 편하다’했던 선배들의 말을 4학년이 되어서야 실감한다. 이른 아침부터 열람실에 앉아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이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리라’ 생각하며 위안 삼는다. 성공적인 취업에 대한 부담, 미래에 대한 막막함 등 지나고 나면 젊은 날의 추억일 법한 고민들이 당장 머리를 짓누르는 건 어쩔 수 없다. ‘백인제기념도서관’은 이런 내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현실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거나 모든 짐을 내려놓고 싶을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