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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클럽 '부커스'

[히스토그램]미움받을용기

모임 날짜 : 2015.04.02.()

 

모임 시간 : 09:30~11:00

참여자 : 박유미, 백수아, 이상룡, 정성찬

 

미움 받을 용기

이 책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심리학책이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프로이트 심리학과는 다른 아들러라는 학자의 심리학을 플라톤의 대화편처럼 학자와 청년의 대화를 통해 풀어낸 책이다. 이 책에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내가 내 인생을 결정한다.’ 이다. 외부의 환경과는 별개로 내가 행복해질 용기가 없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런 책의 내용은 자그마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고, 20154월 현재 네이버 베스트셀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백수아 -

내가 바뀌고 싶다라기 보다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예를 들면 히키코모리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나 사람이 불행한 이유에 대해 말한 부분에서는 전혀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바뀌는 것을 위해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과 행복하지기 위한 용기가 필요하다 라는 말은 맞는 말 같다고 생각된다.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면 그 우월감에 행복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상대적인 행복이다. 나보다 잘난 사람을 보면 열등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정성찬 -

책이 어려울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공감이 많이 되었다.

타인의 인정을 얻기 위해 나 자신을 힘들게 한다 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얼마전까지 나도 상처받기 싫어서 움츠리고 있었다.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정받기 위한 욕구가 사람들마다 있는데 불행은 나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다.

예전의 나를 생각하면 키가 큰 사람을 피하려고 했었다. 내가 부족한 나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애우 학생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그 전까지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걸어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걸어다니는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볼 때 행복은 목적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순간을 즐겁게 사는것이 중요하다 라고 생각된다.

나는 부정적인 사람이다. 모든 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비판적으로 봤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친구를 사귄 이후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그 친구는 항상 긍정적이다. 내가 부정적인 말을 하면 그 친구는 그렇기 생각하지 말라고 지적해준다 그런 친구와 같이 다니다 보니 나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왠지 학자가 청년을 바꾸는 것과 같이 느껴진다.

 

 

박유미 -

중요한 것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렇게 생각하면 열등감도 줄어들 것 같다.

인과론에서 트라우마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심리치료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하다라는 말에는 공감이 든다. 예를 들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즐거움을 포기할 용기가 없다.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킬 필요는 없다라는 말에서 나는 타인의 기대가 동기부여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필요가 없다라고 단정한다는 부분은 싫었다.

열등감 콤플렉스가 인생의 변명이라는 부분은 열등감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열등감에 빠져있느냐가 중요한 것 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말이 기억이 난다 인생은 찰나의 연속이다. 매 찰나의 순간에 열심히 해야 진한선이 된다.’

 

이상룡 -

처음에 책을 대했을 때 심리학에 관련된 책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심리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연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 학자와 청년이라는 가상의 인물들의 대화로 풀어놔서 아들러 심리학에 대해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했고 그에 반해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도 많았다.

예를 들어 공동체에 대해 설명한 부분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공동체에서 범위를 늘려 지구상에 있는 모든 동식물도 하나의 공동체라고 표현을 했었는데 내가 인식하고 있던 공동체와는 달라서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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