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클럽 '부커스' /모임보고서

봄나래팀 모임보고서2-인간

백인제기념도서관 2016. 4. 11. 16:14

팀 명

봄나래

모임일

47일 목요일

도서명

인간-베르나르 베르베르

회의내용

1. 토론 주제 : 인간은 어떠한 존재일까? 이성과 본능 중 어느 것이 영향을 더 끼칠까?

-윤주: 얼마 전 뉴스를 보는데 한 20대 부부가 몇 개월 되지 않은 아이를 죽여서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이 아이를 죽인 이유가 키울 형편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들도 사랑하는 아이를 따라 삶의 포기하려다 붙잡히게 된 것 인데, 나는 그때 느낀 것이 이 부모가 아이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았다는 것이 잘못이기도 하지만, 본능적인 모성애라는 것, 그 부분을 누르면서 아이를 죽였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의 내용에서 결국 두려움과 자신의 행복, 욕구를 누르고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으로 마지막에 라울과 사만타가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범준: 주인공인 라울이 매우 이성적이며 계획적이고 똑똑한 사람이라는 것을 책의 대화 내용상 보면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결국에는 사만타와 합의점을 찾게 되고 선택을 하는 내용을 보았을 때, 이를 통해 탈출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감안해서 본능을 이용한 것 같았다. 이를 통해서 보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람은 본능을 오히려 이성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민: 동물과 다르게 인간은 생각하고 이성을 가진 존재라고 말한다. 감정대로 본능대로 사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이 본능대로 따르게 된다면 질서가 어지럽혀 질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이유는 사람은 그 본능보다도 이성이 더욱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은미: 거짓으로 행복한척 하고 싶지 않다는 라울의 말에서 보면 내가 평소에 항상 하던 생각이어서 너무 공감이 되었는데, 인간은 진정으로 행복할 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이라는 것은 간단하다. 그 본능만 충족 시켜 주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맛있는 것을 먹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등 이러한 것들에서 사람은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나름 자기 인생을 이성적으로 계획하고 사람도 가려서 내 삶에 도움될 만한 사람을 만나게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이러한 사소한 것은 곧 생존과 후사를 보기위한 본능이고 어떻게 보면 이를 위해 우리가 열심히 생각하고 뛰는 것이다.

 

2. 요약 정리

윤주, 범준, 수민이는 이성이 본능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말을 했고 은미는 결국 이성적인 판단이라 생각하지만 본능이 그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간이란 존재는 이성과 본능이 필요하며 어느 하나가 나쁘고 좋다고 말할 수 없이 사람을 특별하게 만든다고 생각해본다.

3. 기타 안건논의

1.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무엇일까? 단순히 사람은 동물과 다르게 이성이 있다는 것이라면, 이성은 어떻게 생기는 것이고 뭐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2. 인간이 본능대로 할 때 인간은 행복하다 느낀다는데 여기에 대해서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