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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우스 / 유발하라리

백인제기념도서관 2017. 11. 27. 12:38

 

호모 데우스 | 미래의 역사

유발 하라리 지음 |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170519일 출간

 

 

신이 된 인간,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사피엔스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왔던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은 호모 데우스로 돌아왔다. 지구를 평저하고 신에 도전하는 인간은 어떤 운명을 만들 것인지, 인간의 진화는 거듭할 것인지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인지, 인간이 만들어갈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미래에 대한 논쟁을 펼친다.

 

유발 하라리는 이번 책에서 7만 년의 역사를 거쳐 지구를 정복한 인류가 이제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역사학과 심리학, 종교부터 기술공학과 생명과학까지 여러 학문의 경계를 종횡무진한다. 사피엔스 정이 협력이란 도구를 집단으로 만들고 허구를 믿는 능력으로 사회를 이룬 과정처럼, 과학의 발달로 인본주의가 퇴색하여 더 이상 신의 가치나 인간 중심 이데올로기 의미가 사라질 미래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호모데우스 Homo Deus호모Homo’사람 속을 뜻하는 학명이며 데우스Deus’god’이라는 뜻이다. , ‘신이 된 인간이라 번역할 수 있다. 우리는 인류를 괴롭히던 기아, 역병, 전쟁을 진압하고 신의 영역이라 여겨지던 불멸, 행복, 신성영역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진지하게 그래서 무엇을 인간이라고 할 것인지, 어디까지 타협하고 나아갈 것인지종의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