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함정 - 김영기
김영기의 ‘돈의 함정‘은 2010년에 출간하여 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금융기관 상품의 실체를 파헤치고, 세금의 정체를 밝히는 경제관념 지침서이다. 단골고객에게는 이자를 더 준다하며, 카드를 만들면 혜택이 많이 있다고 하고, 보험을 들면 노후가 편하다는 그럴싸한 말들로 항상 우리를 유혹하는 많은 금융기관들은 알고보면 금융회사들의 현란한 돈의 마술에 속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였던가 이 책은 그 실체를 아는 것만으로도 경제생활이 바뀐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제1부 금융회사의 두 얼굴” 에서는 우대금리, 이자, 마이너스통장, 대출, 대형마트, 신용카드등 소시민이 결코 멀리할 수 없는 경제행위 전반에 대해 알려주고 있으며, 혹독한 세금에 울고 냉정한 금융회사에 또 한 번 우는 사면초가 서민들에게 자기 삶에 대한 통렬과 반성과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 금융회사를 이기는 방법(p.132)
- 재테크는 수학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 눈앞의 이자에 현혹되지마라.
- 자신의 신용등급은 자신이 지켜야한다.
- 통장 곳간에 항상 재교유지를 한다.
- 자동 이체에 익숙해져라.
“제2부 세금,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세금을 바치는지 월급날이면 꼬박꼬박 세금을 거둬가는 냉혹함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 세금을 이기는 5계명 (p.218)
- 세금에도 가계부가 필요하다.
- 영수증 보관함을 머리맡에 두어라.
- 세금 멀리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친해져라.
- 세금에는 공짜가 없다.
- 금융도 세금이다.
“ 제3부 소비 천국의 악마들” 의 내용에서는 지갑속에 들어있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악마 카드의 덫과 신용카드 100배 누리는 법이 담겨져 있다.
- 지갑속의 카드 절반을 버려라.
- 카드빚은 갚는 습관부터 길러라.
- 호주머니 속에 새어나가는 돈을 막아라.
- 숫자의 환상에서 깨어나라.
- 소비에서 1+1=2 등식을 잊어라.
또한 이 책은 임직원들의 생생한 증언과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내용도 있어 서민생활 재정립에 도움을 줄 만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