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그램팀] 1차 모임-늦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1팀장 박종진 입니다. 저희팀은 2회 모였습니다.
2학기 기말시험기간중에 한번 모여서 인사나누고 밥먹으면서 친해졌어요.
1월6일에 첫 토론 했습니다! 책은 '누구를 구할 것인가' 라는 책입니다.
'전차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가 되는데요.
1. 브레이크 풀린 전차가 질주합니다.
2. 앞쪽 선로에는 인부 다섯 명이 있어요.
3. 그리고 갈라진 선로에는 한 명이 있구요.
당신이 선로를 바꿀 수 있다면 그대로 다섯 명을 치게 할 건가요.
방향을 틀어 한 명만 희생시킬 건가요?
의 전차 문제에 대해 철학자들과 다른분야 전문가들의 주장이 담긴 책입니다.
저희 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박종진 : 무죄다
살면서 실제로도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다.
처음엔 5명이 죽는 것보다 안타깝지만 1명이 죽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다읽고 나서는 내가 이사람들의 운명을
함부로 결정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누가 어떤 일로 인하여 죽는 것은 그 사람의 운명이다.
박유미 : 무죄다
둘 다 구할 방법이 없고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정성찬 : 유죄다
사람의 운명을 선로를 바꾼다고 해서 어떻게 될 일이 아니다.
처음에는 무죄라고 생각했으나 사람의 운명을 사람이 바꾸는 것은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뚱보가 대신 뛰어내려 죽을 필요는 없다.
뚱보 -> 그 또한 무죄일 경우, 우리사회에서 어느 누구 한명이 다수의 생명을 위해 희생될 것이라는 불안감과 그럴 이유가 없음에도
그럴 가능성이 아주 크다. 간접적인 살인이고 이 상황을 그냥 내버려두어야 한다.
이상룡 : 선로를 바꿈으로 인해 5명이 살고 1명이 죽는다. 보편적인 입장에서 다수를 위해 안타깝지만 소수가 죽는것이 당연하다.
백수아 : 유죄다
누굴 죽일 권리가 없다. 그냥 운명에 맡겨야 한다.
첫모임이라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렉이 걸렸었어요..ㅋ;; 책토론끝나고 북한문제에 대해서도 얘기 나눴어요.
다음모임부터는 책토론 후 사회이슈문제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다음모임 날짜는 1월27일 화요일 14시-16시 입니다. '방황해도 괜찮아' 라는 책으로 토론합니다.
이제 바로바로 모임끝나고 올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