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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 2 :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 전경아 옮김 | 인플루엔셜 | 20160502일 출간

 

3년 후, 청년이 다시 돌아왔다!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 문화계 파워 100인이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 네이버 2015년 검색어 책 분야 1위 등 2015년을 아들러용기열풍으로 물들인 미움받을 용기가 더욱 새롭고, 강렬한 내용으로 돌아왔다. 그렇다고 이 책을 그저 속편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전작이 아들러 사상을 개관하기 위한 지도였다면, 2권은 아들러의 사상을 실천하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걷도록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이라고 밝혔듯, 각 권은 하나의 완결된 책이기 때문이다.

 

전작에서 다섯 번의 철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청년. 그로부터 3년 후, 청년은 중대한 고민으로 다시 철학자의 서재를 찾는다. 그것은 바로 아들러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였다. 이에 철학자는 사랑과 자립이라는 주제로 청년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 , “하룻밤 만에 끝내자는 청년의 요청에 따라 전편보다 더 숨 가쁘게 깊이 있고 뜨거운 논박을 펼쳐내어 독자들을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렇다면 사랑과 자립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바로 교육이다. 아들러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에 타인 의존적이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에 시달린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의존성을 벗어나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교육이란 가정과 사회에서 행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이제, 아들러가 말하는 교육을 통해서 사랑도 인생도 스스로 선택할 용기를 가질 차례이다.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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