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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WLIC]족보 문화 컨텐츠 세계에 알린다 :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가

선조의 숨결이 면면히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족보는 전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족보자료를 하나의 특성화된 문화 컨텐츠로 계발한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관장 박재섭)이 제76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에서 그간의 사업 과정과 성과를 발표한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는 '모든 사람은 사회의 문화를 자유로이 누리고 예술을 즐기며 과학적 진보와 그 이득을 공유할 권리를 갖는다' 는 세계인권선언을 실천하기 위하여 매년 세계 각국의 주요도시에서 열리는 국제도서관협회(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s and Institutions)의 연차대회로 올해는 특히 'Open access to knowledge - promoting sustainable progress' 라는 주제아래, 오는 8월10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 고덴버그(Gothenburg, Sweden)에서 개최된다.

백인제기념도서관은 2007년부터 기증과 구입을 통해 족보자료를 꾸준히 수집하고 있으며 Family Search와의 협약을 통해 이를 전자책으로 구현하고 지난달 22일에는 '디지털 족보도서관'을 개관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족보를 열람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밀양박씨문중전'과 어린이 독서캠프의 '족보 교육프로그램'등을 통해 재학생과 지역시민이 족보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場)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백인제기념도서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정보의 자유로운 소통을 촉진시키는 오픈 엑세스(Open Access)의 실현과 지역의 문중 및 시민과의 연계를 통한 사회적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널리 기여 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대회 포스터세션의 발표자(Presenter)로 선정 되었다. 


전 세계 4000명 이상의 도서관인과 정보 지식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지식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대회의 참가를 통해 백인제기념도서관의 우수한 족보 컨텐츠를 널리 알리고 더불어 한민족의 정통성과 우수한 문화유산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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