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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로 읽는 책] 젊은 날, 함께 한 이야기 두 편!

<테마로 읽는 책> 이번달은 신입생을 위하여 최은혜 선생님이 직접 추천하는 영화 두편을 책을 대신하여 소개합니다(^o^)
  

젊은 날, 함께 한 이야기 두 편!!


대학생활은 많은 것을 해볼 수 있는 시기지만 그만큼 어떻게 해야 자신만의 대학생활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친구, 특별한 취미를 배우고 싶은 친구, 큰 꿈을 위해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할 계획을 세운 친구 등 무궁무진한 꿈들을 가지고 있겠죠?


어떤 특별한 계획을 아직까지 세우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같은 또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두 편을 소개하겠습니다.


“길 위에서 지낸 시간이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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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시켰다!!”


첫 번째 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는 '체 게바라'의 아주 특별한 여행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호기심 많고 열정이 넘치는 그는 엉뚱하지만 마음 맞는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함께 4개월간 전 남미대륙을 횡단하는 여행을 결심합니다. 처음엔 평범한 여행으로 시작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아서 고물 오토바이가 고장나기도 하고 결국 걸어서 여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릅니다. 유복한 생활을 했던 그는 여행을 통해 남미의 비참한 현실을 접하게 되고 지금까지 알고 있던 현실과 다른 세상에 점차 눈을 뜨게 됩니다. 길 위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 젊은 시절 땀으로 쓴 일기 같은 내용의 영화입니다


"꿈이 있어 빛나던 그 여름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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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눈물'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메종 드 히미코>로 잘 알려진 이누도 잇신 감독의 영화로 네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만화가, 화가, 가수, 소설가 등 각자 다른 꿈을 가진 이들은 가난하지만 언젠간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사랑하고 좌절하며 꿈과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일본의 유명한 아이돌 그룹인 아라시가 주연으로 나옵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돌의 연기변신을 보는 것도 이 영화가 주는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영화 두 편은 도서관 멀티미디어센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도서관에서는 매달 테마가 있는 아트시네마 & 클래식 오딧세이(수· 금요일 오후 3시, 백인제기념도서관 영상세미나실)를 통해 좋은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