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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스] 미얀마 산책- 크리스틴 조디스 글 안녕하십니까? 저는 인문학부 08학번 정정훈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책은 바로 [미얀마 산책]이라는 책입니다. 우선 저자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고유의 문화와 종교를 온전히 이어왔으며 수많은 사원들, 그리고 멋진 국민들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정권에 의해 모든 것이 어지럽혀지고 더럽혀지고 있는 미얀마의 모습을 “아름다운 풍경에도 슬픔이 묻어나는 땅”이라는 이 단 한 문장의 부제로 미얀마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 중 네윈 장군에 의해 만들어진 군사적 정권 속에서 참혹한 서민들의 삶을 그려 내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현 정권에 대해 맹렬하게 항거 투쟁을 벌이다가 정부로부터 감시가 삼엄한 곳으로 강제 이주 당한 미얀마인이 한 말이었습니다. 그는 “.. 더보기
[부커스]백가쟁명 / 이중톈 저. 심규호 역 안녕하십니까!!! 저는 인문학부 13학번 임훈택입니다. 저는 평소 고대 동양의 사상가들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논어, 맹자와 같은 성현들의 책을 주로 즐겨 읽는데 이런 철학 서적을 보기 위해서 서점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서점에 문득 [백가쟁명]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백가쟁명]은 유가, 도가, 묵가, 법가의 논쟁을 한권으로 정리한 도서라 할 수 있습니다. 평소 딱딱한 동양철학과는 다르게 대중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풀어나가 무난하게 읽을 수 있으며 중국인이 저술한 동양철학 관련서적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하는데 이책의 저자는 중국 CCTV "백가강단"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의 대중화를 선도했던 이중톈 교수로 춘추전국시대 제자들의 탄생부터 각 파의 계승 과정, 현대에 미친 영향까지를 특.. 더보기
[부커스]화성의 인류학자: 뇌신경과의사가 만난 일곱 명의 기묘한 환자들 /올리버 색스 저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학부 13학번 김다영입니다. 제가 소개 해드릴 책은 [화성의 인류학자]라는 책입니다. 겉보기에도 꽤 두꺼운 편에 속하는 이 책에 손이 갔던 이유는 책의 제목 중 ‘기묘한’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습니다. 그 많은 의학 서적 중 ‘기묘한’이라는 단어 때문에 이 책이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뇌신경과 의사 ‘올리버 색스(Oliver Sacks)’가 환자들을 직접대하며 발견하고 느꼈던 점들을 환자의 특이한 사례를 하나하나 들어가며 적어 낸 글입니다. 책을 읽으며 내가 만약 병원에 가야한다면, 이런 유쾌하고 친화력 있고 다정다감한 의사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자는 책속의 등장인물들과 가까운 정서적 거리를 유지하고 그들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 더보기
[부커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김정운 안녕하십니까! 저는 인문학부 08학번 임재성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소개할 책은 "남자의 물건"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로 유명세를 타면서 매스컴에서 많이 뵈었던 문화심리학사 김정운 교수님이 지은 책입니다. 요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라는 책은 2009년에 발행된 도서입니다. 이 책의 주제는 '행복한 사람은 일상 속에서 재미를 찾고, 정서의 공유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며 감탄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구체적으로 찾아보라. 무엇이 행복하게 하는가? 예로 작자는 호텔에서 잤을 때 하얀 시트와 부분 조명이 자신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집에 부분 조명을 설치하고, 하얀 시트로 바꾸어 자신아 원하는 구체적 행복을 찾았다고 합니다. 저도 '나의 생각을.. 더보기
파이이야기 - 얀마델 우리는 배가 침몰해서 많은 사상자가 생겼던 ‘타이타닉 호’ 이야기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때 그 이야기와, 영화를 접하면서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바다 한가운데 혼자서 살아남아서 있으면 어떠할까. 얼마나 막막할까. 실제, 이 생각과 비슷한 내용의 책이 있답니다. 얀 마델의 ‘파이이야기’ 라는 도서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죽고, 이 파이라는 주인공 혼자서만 살아남은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호랑이와 함께. 신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모두 믿는 열여섯살 소년 파이는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는 아버지, 어머니, 형과 함께 단란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1970년대 후반, 불안한 인도의 상황에 아버지는 캐나다로 이민을 결심했고, 가족들과 동물들을 태우고 화물선은 캐나다로 출발하게 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