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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재발견] 미래의 도서관을 상상하다!!!

도서관이라면 건물에 꽉 찬 서가와 빽빽하게 꽂힌 책들... 뿌연 먼지... 오밀조밀 모여 공부하는 사람들과 답답한 열람실이 생각나실 겁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고정관념은 더 이상 No~No~No~입니다. 공상과학영화에 나올법한 도서관들이 우리 주변 멀지 않은 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웹진에서는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도서관서비스를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서고 시스템!!
얼마 전 성결대학교 도서관에 국내 최초‘자동서고 시스템’을 도입 하였다고 합니다. ‘자동서고 시스템’은 일반 물류관리시스템을 도서관에 접목시킨 로봇공학시스템으로 서고에 있는 도서를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게 되면, 해당도서가 담겨있는 Box가 대출데스크로 나오게 되어 이용자는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손안愛 책으로 언제 어디서든 책 본다!!
여러 권의 책을 무겁게 가방에 넣고 다니 던 시대는 가고 이제는 가볍게 한손으로 책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2009년 애플사의 아이폰 국내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전자책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자책 시장이 인터넷 서점을 중심으로 속속 시장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휴대폰의 이동통신기능이 들어간 초소형 컴퓨터인 스마트 폰은 주어진 기능만 사용하던 기존의 휴대폰과는 달리, 수백여 종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치하고 추가 또는 삭제할 수 있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도서관과 책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만 스마트 폰에 다운받아 인터넷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다운받으면 언제어디서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살아있는 도서관, 생생한 정보를 얻다!!
Living Library! Human Library! 살아있는 도서관? 인간을 빌려주는 도서관?
책을 빌려주는 도서관을 많지만 인간을 빌려주는 도서관은 우리에게 참 생소합니다.
2000년에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되어 지금은 세계의 여러 도서관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책이 아닌 사람을 대출해주는 이 서비스는 나와(사고방식, 피부색 등이) 다른 사람, 소외된 이들, 성적 소수자, 이민자 등에 대한 오해와 편견의 벽을 허물고 그들을 좀 더 잘 이해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회도서관에서 올 초에 야간개관 1주년 기념행사로 진행 하였습니다. 9세부터 71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초등학생, 대학생, 대학교수, 영화기획자, 군인, 주부 등 다양한 계층 83팀 123명이 살아있는 책을 만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대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기들이 출현하고 놀라운 기술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급하게 변화되는 시대인 만큼 상상만 했던 미래의 도서관이 눈 앞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해리포터에 나오는 투명망토 더 이상은 꿈 아니다’라는 기사가 나온 것처럼, 상상으로만 생각해왔던 도서관의 모습들이 곧 현실로 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