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서관 기행] 18) 일본의 대표도서관

일본의 대표 도서관을 가다!

-국립국회도서관, 일본국제어린이도서관-

 * 지난호에 이어서 이번호에서도 지난겨울 일본의 동경대학교, 와세다대학교,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일본국제어린이도서관을 탐방하고 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특집
   으로 싣습니다. 여러분들도 교내외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저는 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교 08학번 김아영입니다. 지난번에는 일본의 명문대학교 도서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의 대표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국회도서관과 어린이 전용도서관인 국제어린이도서관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국립국회도서관>

국립국회도서관은 1948년 국립국회도서관법 제정, 시행으로 건립되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의 이원화된 구조로 되어있지만, 일본은 이를 합병한 구조로 유일한 국립도서관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간행되는 모든 자료들은 납본제도를 통해서 이곳에 모두 모인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그동안 일본에서 발행된 모든 전화번호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놀랬답니다. 이뿐만이아니라, 간행된 만화잡지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자료의 대출은 되지않고, 대신에 자기가 보고 싶은 자료를 대출 데스크에 제출하고 기다리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해준다네요...

<국제어린이도서관>

국제어린이도서관은 이미 Libro 에 소개된 바 있는 유명한 어린이 도서관입니다. 
2000년 1월 1일 국립국회도서관의 지부도서관으로 설립되어 부분개관되었고, 2002년 5월 5일에 전면 개관되었습니다... 
일본 최초의 국립 아동서 전문도서관이어서 그런지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열람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그림책들도 많이 비치되어 있어서 놀라기도 했어요...한국 그림책들의 위상이 그만큼 높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구요...

국제어린이도서관은 아동서 전문 도서관이라는 특징외에도 건축물로도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1906년 창건된 제국도서관의 건물을 그대로 활용하면, 유명한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레노베이션 되었기 때문이죠...


지난 번 겨울 방문했던 일본 도서관 견학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는데요...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혹시나 일본 도서관 방문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저에게 문의하여 주시고요, 인제인 여러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