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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종료)Book review

굿모닝, 엔젤 - 김민아 비가 몹시도 내리던 날 ! 우연한 기회로 읽게 된 .... 주인공인 승욱이 엄마 김민아 씨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심지어 말도 못하는 3중중복 장애 아들 승욱이를 키우면서 느낀 점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장애 아들 승욱이가 받는 서러움, 주위의 따가운 시선, 교육제도의 벽, 치료과정의 어려움 등에 좌절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차즘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담담히 적은 휴먼 가족드라마이다. 이 책은 미주 한국일보에 엄마의 일기 '승욱이 이야기'란 제목으로 3년간 연재되어 한국과 미국사회를 감동시킨 내용을 모아 엮은 것으로 총 6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SBS 스페셜 장애인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에 '네 박자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방송되기도 하였다. 1, 2부에는 승욱이의 탄생.. 더보기
Success Code - 이토 마코토 무한경쟁시대, 끊임 없이 공부하지 않으면 낙오되는 시대에 사는 우리. 그래서인지 자기계발과 공부법에 대한 책의 인기는 식을줄 모르는데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는 책도 일종의 '공부'에 관한 책입니다. 그러나 뻔한 답만 나열해 놓은, 이걸 몰라서 안해?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식상한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 책, 바로 '석세스 코드'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토 마코토는 일본 사법 시험에 최단기 합격하였으며, 이토 마코토의 사법시험 학원을 설립하여 일본 최고의 단기 합격률을 자랑하는 학원으로 성장시킨 공부의 대가입니다. 그러나 그는 공부 잘하는 법이나 시험점수 올리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유효한 쓸데없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은 아이러니 하게 .. 더보기
우리는 왜 실수를 하는가 - 조지프 핼리넌 우리는 왜 실수를 하는가...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평소 실수를 자주 하시나요? 실수를 할 때마다 어떻게 하시나요? 혹 나는 왜 이럴까? 왜 그때 그랬을까? 이렇게 자책하지는 않으신지요.... 사실... 우리 모두 누가 실수하고 싶어서 하나요? 실수하지 않고 매사를 매끄럽게 진행 할 수 있으면 좋겠지요~ 하지만 살다보면 후회나 실수를 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소개해드리는 “우리는 왜 실수를 하는가”에서는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의 상당 부분이 우리에게도 원인이 있을지는 모르나 전부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한계점들로 인하여 실수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합니다. 관련하여 책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실수 사례들을 예시로 들며 나만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이 아님을.. 더보기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 미치 앨봄 당신은 천국이 있다고 믿으십니까. 생각의 차이, 종교에 따라 다르게 천국은 판단되지만, 흔히 천국이라고 하면 사후의 세계, 낙원이라고들 생각하죠. 그래서 ‘천국’이라는 단어를 행복함이 묻어 있는 단어로 많이 사용을 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 해 드릴 책은 에디라는 사람이 천국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이라는 책입니다. 이 도서는 첫 장부터 죽음으로 시작됩니다. 죽음에서부터, 주인공 에디의 전 일생을 돌아보게 됩니다. 천국의 문에 들어서는 순간 에디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다섯 명을 만나게 되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그가 알거나 사랑했던 사람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완전한 이방인이예요. 에디는 그 다섯명과 함께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책은 천천히 읽어 나가다 보면.. 더보기
남자의 물건 - 김정운 남자의 물건? 남자의 물건! 이 책의 제목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고, 그리고 저자가 다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바로 김정운 교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아주 묘하게 심하게 공감하게 만드는 그의 화술이 아주 매력적인 사람이다. 과연 그가 말하고자 하는 "남자의 물건"은 어떤것일까라는 생각으로 이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1부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불안과 외로움을 달래는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위로를, 2부에서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 열세 명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에겐 자기만의 스토리가 담긴 특별한 물건이 있고, 그 물건에 대한 이야기는 곧 그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식에의 욕망을 나타낸 이어령의 3미터 책상은 오히려 대학자의 근원적 외로움을 알 수 있고, 먹을 갈고 글씨를 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