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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서관 기행] 러시아의 영혼이 잠든 곳, 러시아 국가도서관 세계의 書架 ③ 러시아의 영혼이 잠든 곳, 러시아 국가도서관 “기억해줘, 안나. 내가 당신을 뜨겁게 사랑했다는 것을, 꿈에서라도 당신을 배반한 일이 없다는 것을”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마지막 유언 - 러시아 국가도서관(Russian state library, 일명 레닌도서관)은 미국의회도서관(LC)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도서관이다. 러시아의 자존심이자 과거 소련이 세계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던 시절에는 지적 무기고 역할을 하였고, 지금은 러시아 정신의 원동력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 곳이다. 모스크바 한복판 권력의 핵심부 크렘린 궁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러시아 국가도서관 정면에 자리 잡은 도스토예프스키의 검은 석상이 있는데 의자도 아닌 좌대에 걸터 앉아 왼손은 바닥을 짚고 오른손은 허벅지.. 더보기
[event] 시선과 공감! 더보기
[event] 시험기간 이것만은 지켜주길 바래! 더보기
[도서관의 재발견] 지정도서 활용하기 새학기가 시작된지도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수많은 리포트와 중간고사라는 반갑지 않은 이벤트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리포트를 다른 친구들보다 잘 쓰고, 중간고사를 잘 치루려면 수업교재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보조교재들도 활용하는것은 당근이겠죠... 여러분들이 일일이 도서관의 서가를 뒤져서 한권한권 찾는 거보다 손쉬운 방법을 "도서관의 재발견"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서관에서는 매학기초 교수님들이 수업에 필요한 도서리스트를 접수받아 한곳에 비치하여 이용토록 하고 있는데, 이 책들이 바로 "지정도서" 입니다. 지정도서(Reserved Book)란 매 학기 개설되는 강의와 관련하여 학생들이 리포트 작성 및 학습 참고용으로 필독해야 하는 자료를 담당교수로부터 미리 지정받.. 더보기
[아름다운 도서관 기행] 세계의 書架 ➁의회 정신의 수호 - 독일 하원도서관 `Freiheit ist denkbar als Handelns unter Gleichen.Gleichheit ist denkbar als Möglichkeit des Handelns für die Freiheit` - 자유는 평등을 이루기 위한 행위이며, 평등은 자유를 이루기 위한 기회이다.- 독일 하원도서관은 1949년 당시 독일 연방공하국의 수도 본에서 처음 개관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약 50년 간 연방하원의원에게 다양한 서적과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보유 장서는 공간상 제한으로 인해 여덟 곳에 나누어 보관되었습니다. 독일 통일이 이루어지고 14년이 흐른 후 연방 하원도서관 역시 통일의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초 베를린 이전과 함께 쉬프바우어담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한 도서관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