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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ium] 시험필살기

드디어 남아공월드컵 개막합니다. 대한민국도 6월 12일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첫 원정 16강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제학우 여러분들에게도 1학기 기말고사라는 중요한 시기이죠...월드컵도 그저 즐길 수 없는 상황인 우리 인제학우들을 위하여 "Libro"에서는 지난달 이벤트 응모내용을 바탕으로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여러분들에게 조그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나만의 시험공부 필살기" 준비했습니다. 

친구들의 시험공부 필살기 한번 보시고,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 올리시길 바랍니다.
 

시험기간에는 공부할 곳이 없다? NO! 인제대도서관에는 항상 공부할 자리가 있다!

시험기간에 도서관 열람실 및 각 건물 열람실은 항상 먼저 자리를 맡아 두는 학생들 때문에 공부할 장소를 차지 못해 시간 낭비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도서관에는 열람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도서관 3~6층 자료실에도 독서 및 공부를 위한 큰 테이블과 의자가 많다. 시험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열람실처럼 자리를 못 구할 정도는 아니다. 여러사람이 같이 앉을 자리를 구하기는 힘들겠지만 본인 한사람 앉을 자리 정도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자료실에서는 단체열람실을 예약하여 친구들 끼리 모여 그룹스터디를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게 이중문과 방음벽으로 꾸며진 방을 제공하므로 평소에서 그룹 스터디를 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족보는 양날의 칼! 시험 공부하는데 족보는 양날의 칼이다.

시험 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너무 의지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가끔 모든 과목에서 족보를 구하는데 너무 신경쓰는 친구들이 있는데 명심해야 될 것은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하면 족보 없이도 충분히 100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족보는 참고 사항으로 여기고 만약 시험이 족보와 많이 유사하다는 정보가 있다면 그때 목숨 걸고 구하자! 요즘은 상대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등수를 매겨야 하기 때문에 변별력을 두기 위해 족보와 유사한 경우는 많지 않다. 그리고 선배들로 부터 전해 받는 족보 외에도 학교에서 제공하는 공식 족보도 있다. 종합정보시스템에 수업계획서출력 항목에 들어가서 각 과목수업계획서는 물론 전년도시험 기출문제를 제공한다. 과목마다 제공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공하는 과목도 많으니 꼭 확인하자.


공부의 신? 정리의 신!
학교 공부를 잘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정리를 잘 하는 것이다. 수업에 빠지지 않는 것은 상식이며 수업을 들을 때만큼은 다른 생각을 하지말고 중요한 내용을 적고 체크하면서 듣자.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그날 배운 내용은 시험 때를 대비해 미리 정리해 놓자.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험기간에 정리를 해서 공부하거나 처음부터 정리를 하지 않고 하는 경우가 다반사 인데 그렇게 하면 전자는 소중한 시험공부시간을 빼기는 것이고 후자는 효율이 떨어진다. 정리를 하는 것은 꼭 필기로 적기 보다는 컴퓨터로 작성하는 것도 괜찮다.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작성해 놓으면 후에 내용 추가나 수정이 용이하고 원하는대로 사이즈를 조절해서 인쇄하면 보기도 편하다. 

 


먼저 산을 보자....천릿길도 한걸음부터!

처음으로 공부할 부분을 한 번 훑는 것입니다. 공무원이면 기본서, 학과 공부면 전공서적을 공부할 부분만큼 한두번 소설을 읽는 것처럼 읽습니다. 먼저 산을 보는 택이죠. 이 부분은 몸에 익히면 정말 쉬운 부분입니다. 이렇게 해서 무슨 공부가 되겠냐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공부란건 굉장히 유기적인 생산활동입니다. 무식하게 달달 외운다고 되는게 아니죠! 먼저 차례와 목차를 외우고 어느 부분에 어떤 내용이 있다는 걸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워드(keyword)중심이다!
현재 4학년이 되어, 입학한 이래로 약 3년동안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어떤 분야라도 다소 노련해진 '나'이지만 여전히 어렵기만 한 것이 시험공부가 아닌가 싶다! 그래도 제법 여러 분야의 다양한 색깔을 띄는 강의을 들으면서 익히게 된 교수님마다의 스타일에 따른 시험공부방식을 파악하여 이제는 덜! 힘들게 시험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교수님의 시험출제스타일마다 공부요령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에따른 공통적 특징은 바로 '키워드'중심이 아닌가 싶다! 1)해당과목의 시험직전까지 배운내용을 2주전부터 나만의 노트에 정리를 시작하고 2)정리된 내용을 전반적으로 눈으로 익힌다 3)그리고 정리된 내용을 너무 딱딱하지 않게 전반적으로 줄글을 만들어 이해한다. 4)줄굴을 문장단위로 끊어서 해당 문장의 중요한 키워드를 표시하여 키워드중심으로 암기하기 시작한다. 5)시험 당일 노트정리를 완벽하게 외우지 않더라도 해당키워드 중심으로 공부하였기 때문에 키워드중심으로 나오는 객관식이든 전반적인 개요를 서술하는 주관식이든 당황하지 않고 시험지를 깔끔히 채울수있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암기로 인해 잠도 못자고 다른과목 공부할 시간도 부족해지는 것도 이 같은 효율적인 방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이상 내가 생각하는 시험공부필살기이다. 시험공부필살기는 정확한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 마다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은 필살기에 관하여 조언을 받되 스스로 익히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은가 싶다!


 

공부는 할줄아는 사람이 하는것 같습니다. 도서관에 앉아 있는 시간과 머리가 성적은 절대 비례하는것이 아니라. 평소 과목에 대한 관심과 평소 공부를하겠다는 성실한 태도가 성적과 절대적으로 비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