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09학번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차정현 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선배가 추천을 해주었는데요, 진로에 대해 확신이 없어 고민을 많이 할때, 추천 해 준 책입니다. 평소 읽고 싶던 책이었는데 이번에 도서관에서 세계 책의 날 이벤트로 책 선물하기를 했었는데 여기에 참여하였던 친구가 이 책을 선물 해 주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휴학을 한 상태인데요, 휴학을 한 저에게 선물처럼 참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네이버와 싸이월드에서 ‘아무리 독한 슬럼프 속에서라도, 여전히 너는 너야’라는 글〈슬럼프〉로 수많은 청춘들의 가슴을 울린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가 여러 매체에 썼던 글을 비롯해 총 42편의 글을 묶은 것입니다.
저자는 학생들과 교정에서 매일같이 부대끼며, 또 인터넷으로 청춘들과 쉼 없이 소통하며 그들만의 아픔을 헤아려 수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얻어왔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이러저러한 스펙을 쌓으라고 이야기해 주지도 않고, 대책 없는 감상으로 ‘어떻게 하다 보면 다 잘 될 거야!’ 하는 흔한 위로도 하지 않습니다.
이 책을 간단하게 요약한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며 아파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위로하고, 권면하고 또 당부하는 책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묻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24시간에 비유한다면, 그대는 지금 몇 시쯤을 살고 있는 것 같은가?”라고. 대학을 스물넷에 졸업한다 하고, 하루 중 몇 시에 해당하는지. 한국인의 평균연령이 80세쯤 된다 치면, 80세 중 24세는 24시간 중 몇 시일까요? 아침 7시 12분. 생각보다 무척 이르지 않나요?
저는 책에서 이 글을 보고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멍하다고 할까요 ? 7시 12분이면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는 시각입니다. 대학을 졸업하는 스물넷이 고작 아침 7시 12분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아직 많이 남았다.”라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말합니다. 나는 너무 늦었어!”라고 단정 지으려는 것은,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기만’의 문제라고 합니다. 우리는 혹시라도 포기나 좌절의 빌미를 스스로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지금 나의 청춘이 너무 아깝게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이 청춘을 어떻게 잘 보내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고민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읽고 고민하고 더욱 아파하시면서 아름다운 청춘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그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아프지만 청춘이다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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