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제대학교 의생명화학과 08학번 정미화입니다.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입니다.
이 책은 제1회 일본감동대상 대상작으로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선정 될 만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아마리는 파견사견으로 일하며 혼자만의 우울한 스물아홉 생일을 맞게 됩니다. 변변한 직장도 없고, 애인에게는 버림받았으며, 못생긴 데다 73킬로그램이 넘는 외톨이........ 깜깜한 터널과도 같은 인생에 절망하던 그녀는 자살을 결심하지만, 죽을 용기마저도 내지 못합니다.
살아갈 용기도, 죽을 용기도 없는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며 텔레비전 화면에 무심코 시선을 던진 그녀는, 눈앞에 펼쳐진 ‘너무도 아름다운 세계’에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라스베이거스! 난생처음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간절함과, 가슴 떨리는 설렘을 느낀 그녀는 스스로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하게 됩니다.
그날부터 인생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돈을 벌기 위해 평소라면 생각도 못한 다양한 직업을 종횡무진하며 죽을힘을 다해 질주하게 됩니다. 그러는 동안 그녀는 많은 사람을 만났으며 많은 것을 깨달아 죽음을 결심했던 그날 그녀는 자신의 치열했던 지난 1년을 다시 한 번 돌이켜보며 앞으로의 새로운 삶을 계획하게 됩니다.
작가의 삶을 들여다보며 또한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20대들은 도전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려고 합니다.
마음 한구석에 꿈틀거리는 꿈을 애써 외면하며 사회의 흐름에 따라 모두들 고연봉의 안정된 직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한번 뿐입니다. 지금 어떠한 이정표도 없는 인생의 갈림길에 서서 혼란스러울 나 자신이지만 이번 기회에 자신의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며 아마리처럼 간절하고 가슴 떨리는 설렘을 느끼는 일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자 여러분, 기적을 바란다면 발가락부터 움직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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