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서관 기행 ② 포스텍 (옛 포항공대) 청암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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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포스텍(옛 포항공대)의 21세기 미래형 첨단 도서관인 청암학술정보관은 초대 설립이사장인 박태준 명예회장의 호(청암)를 딴 도서관으로, 2003년 4월 24일 연면적 24,420㎡ (7,400평)의 지하 1층 지상 6층의 건물로 개관하였습니다. 일반 장서를 소장하고 열람하는 전통적인 도서관 기능에 정보통신, 전산, 교육개발, 특수연구정보센터 및 멀티미디어 분야를 통합하는 다가오는 Digital Library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설립되어졌습니다.
포항하면 떠오르는 철의 도시답게 도서관의 외부 모습이 스틸과 유리로 되어있어, 철의 도시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듯한 외관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내부는 달팽이처럼 원형으로 된 건물내부을 따라 둥굴게 컴퓨터 검색대가 설치되어 있어, 정보이용과 동시에 도서관을 내려다 보거나 올려다 볼 수 있고, 자료실 책상마다 스탠드가 설치되어 있어,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여러분들이 무척이나 부러워할 것 같습니다.
도서관 6층에 위치한 옥상정원에서는 차도 마시며 맑고 깨끗한 포항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두었습니다.

청암학술정보원은 2004년 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과 2003년 일본 디자인협회로부터 디자인상 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청암학술정보원은 국내 최초로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구현하였고, 2007년에는 학생1인당 도서구입비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내실도 튼튼한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