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서관 기행] ⑥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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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학교는 봄이 오고 있네요~ 물론 봄학기의 꽃 신입생도 캠퍼스를 누비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09학번 신입생들에게는 도서관의 홍보을, 재학생에게는 도서관 자랑을 저번호에 이어 하고자합니다.

저번호에서는 백인제기념도서관의 숨겨진 이야기와 도서관 내부 및 시설에 관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백인제도서관의 자랑, 바로 문화 행사에 대한 자랑을 해볼까 합니다.

백인제기념도서관은 국내 대학 최초로, 2005년 문화사업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크고 작은 행사 42개를 진행하였습니다.  일본전, 터키전, 네팔전등 여러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는 행사에서 부터 음약회, 그림전, 도자전등 전시회까지 도서관에서 여러문화를 접할 수 있는 행사들을 통해 인제인 여러분에게 문화적인 혜택과 정서 함양, 세계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2009년에도 많은 문화행사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이런 문화행사는 도서관 직원뿐만 아니라. 문화 기획자원봉사단이라는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봉사단과 함께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올해도 7기 문화자봉단을 모집하고 있으니, 백인제기념도서관의 기적을 이루어내는 그 기회를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문화사업의 도서관에서는 문화탐방을 학기당 1번씩 다녀온답니다. 우리나라 곳곳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는 찬스입니다. 높은 지원률로 인해 목빠지게 기다리는 인제인까지 있다고 하니, 도서관 홈페이지에 자주자주 방문해서 탐방을 떠나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문화사업단의 자랑은 해도해도 끝이 없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활동사항을 알고 싶은 인제인이 있다면 문화사업단 홈페이지 http://culture.inje.ac.kr/ 를 방문해보세요~

백인제기념도서관에서는 문화행사 이외에도 일주일에 두번 영상세미나실에서 아트시네마 & 클래식 오딧세이라는 이름으로 영화와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는 매달 10일 도서관의 각종 소식과 도서관 이야기를 담은 웹진을 발행하고 있으며, 2달에 한번씩 사서선생님들이 심사숙고 하여 추천신간을 선정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달 모범이용자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화,목, 금 1시부터 3시까지는 백인제기념도서관의 자랑인 김학수 박물관을 오픈하고 있으니, 많이 오셔서 화백님의 그림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백인제기념도서관에서는 인제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역시 하고 있답니다. 2008년 7월에는 김해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캠프를 주최하여, 성황리에 마쳤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어린이를 위한 고전목록 100선을 선정하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처음, 책으로 지식을 주던 도서관이 점점 책이 주는 지식뿐만 아니라, 감성을 채울 수 있는 문화를 선물하였고 더 넓은 마음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뼘 한뼘 커가는 도서관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격려해 주시면 더 노력하는 백인제기념도서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