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스] '24시간 사용백서' 를 읽고

안녕하세요.!
사회복지학과 10학번 구승철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1학기 때에 많은 다짐을 하고 계획을 세웠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시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고 여러 가지 변수들이 많아서 계획을 실행 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으신 분들이 많았을 걸로 압니다. 저도 그중 하나였으니까요.
그런 모든 사람들에게 제가 소개해드릴 책은 '24시간 사용백서'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제가 방학 중에 일하고 있던 도서관에서 자료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예전부터 저는 무리한 계획을 잡아서 시간을 관리하지 못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또 방학 내내 일을 하는 것 말고는 시간을 너무 낭비하고 있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제대로 시간을 쓰고 관리해보겠다는 일념 하에 이 책을 대여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총 6개의 챕터로 시간을 즐기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 제 머리에 확 와 닿았던 글쓴이의 지론과 시간 관리법을 소개하자면 그것은 바로 '헛된 시간도 인생에 도움이 된다' 라고 하는 지론입니다.
글쓴이는 자신의 동기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헛된 시간이 많이 있으면 안되지만 그러나 동시에 헛된 시간이 조금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것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시간을 관리하면서 일을 진행하면서 절대로 만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허무하게 보내는 시간도 의미 있는 것이라고 마음을 고쳐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중요하게 느낀 시간 관리법중 하나는 자신이 세운 계획, 스케줄에 구애되지 않는 것입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그 시간대로 살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세워진 계획대로 칼같이 지키는 것이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던 나이기에 조금은 이 설명에 의문을 가졌으나 다시 딸린 글을 보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글쓴이는 인간은 항상 계획대로 완벽하게 생활할 수는 없기에 그런 스케줄의 실천에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건강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고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활용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가장 큰 요점은 자신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언젠간 해야 할일을 억지로 하지 않고 이것을 하는 김에 하자, 여유로운 마음으로 생활하자, 시간에 얽매이지 말자 등 자신의 마음가짐을 여유롭고 건강하게 가진 뒤에야 비로소 올바른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지론과 시간 관리법은 제가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이것 말고도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의 시간 관리법과 글쓴이의 견해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자신에게 맞고 또 도움이 되는 시간 관리법을 알기위해서 꼭 이 책을 읽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