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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 정호승

시인 정호승가 들려주는 삶에 지친 평범한 사림들의 삶의 지침서 !!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는 시인 정호승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희망과 사랑, 격려의 말 67개를 모아 만든 산문집으로 이 책 속에 소개된 67개의 한마디 말들은 모두 어디에선가 본 듯한 구절이지만 작가의 생생한 체험과 특유의 감수성으로 살을 붙여 완성한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한마디 말이 비수가 되어 가슴을 찌를 수도 있고, 어떤 경우는 한사람의 인생을 바꾸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상황에 대처하는 명언들과 내용들이 간략하게 기술되어 있어 짧은 시간에도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책을 끼고 다닌지가 1년이 지났습니다. 주로 아침시간과 잠자기 전에 읽는 책으로 읽다가 감명 받은 부분은 가능한 우리 가족 모두가 읽도록 권합니다. 아이들이 힘들어할 때면 그 일과 관련된 명언 부분에 책갈피를 꼽아 읽도록 권합니다. 

  최근에 읽은 부분은 ‘10년 뒤에 내가 무엇이 되어 있을까를 지금 항상 생각하라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고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라입니다

삶의 참된 모습을 보게 해주는 책.

날로 치열해지는 이 경쟁사회에서 정호승의 글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그는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는 우리에게 더 빨리 달려서 일등 하라고 부추기거나 응원하지 않는다. 잠시 쉬어간들 어떠리, 넌지시 귀띔해주는 것 같다. 그가 권하는 대로 한번 해보자. 잠시 대열을 이탈해 한눈을 팔면 어떤가. 내가 따라잡아야 할 앞사람의 뒤통수나, 나를 따라잡으려는 뒷사람의 거친 숨소리보다 훨씬 좋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을 의미 있게 하는 건 깃대 꽂힌 정상에 있는 게 아니라 달리는 사람들은 거들떠도 안 보는 노변에, 예사로운 일상 속에 들꽃처럼 그윽하게 숨어 있음을 그는 넌지시 일러준다. _박완서(소설가)

이 책이 바로 인생의 정답이다!

알아볼 수 없는 혼돈 상태이던 내 인생노트가 갑자기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었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알면서도 모르는 척, 또는 아예 몰라서 무시해버렸던 삶의 원칙들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사색으로 걸러낸 귀중한 말들과 시인의 정서로 풀어놓은 삶의 통찰력들이 내 게으른 마음을 일깨워주었고, 사람답게 잘살아 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북돋워주었다. 책을 덮으며 나는 깨달았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라고 한 내 말이 얼마나 무책임한 것이었나를. 이 책이 바로 답이기 때문이다. _장영희(서강대 영문과 교수)

이 외에도 평소 즐겨 읽는 명언은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

’, ‘신은 우리가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허락하신다’, ‘상처는 스승이다’, ‘사람은 실패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입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이 책을 펴면서에 이렇게 썼습니다. 한마디 말은 침묵보다 가치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을 쓰면서 내내 잊지 않은 말입니다. 바쁜 생활 속에 힘들 때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는 여러분들에게 마음과 다짐의 바로미터가 될 좋은 멘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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