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김영훈 교수의「아이의 공부두뇌」입니다.
EBS에서 방영한「부모」내아이공부두뇌만들기 프로그램을 좀 더 체계화시켜 책으로 출간을 하였는데 책 내용은 아이의 뇌를 알고 아이가 공부를 즐겁게 하기위한 학습의 길을 열어주는 책입니다.
즉 “뇌를 알면 학습의 길이 보인다!” 입니다. 그 중 다른 것보다 좌뇌형과 우뇌형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매우 흥미롭고 한번쯤 생각해볼 내용이라서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우리아이는 좌뇌우세형일까? 우뇌우세형일까?
「 좌뇌우세형 특징 」 |
「 우뇌우세형 특징 」 |
1.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
1.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
2. 한 번에 한 가지씩 한다. |
2. 여러 개를 한꺼번에 한다. |
3. 길 안내 시 말로 설명한다. |
3. 길 안내 시 지도를 그린다. |
4. 거의 항상 제시간에 온다. |
4. 종종 늦게 온다. |
5. 일을 미리미리 끝낸다. |
5. 마감시간 즈음에 일이 끝난다. |
6. 메시지 경청 시 잘 기억한다. |
6. 그림을 볼 때 잘 기억한다. |
7. 과제는 스스로 한다. |
7. 과제는 친구들과 함께 한다. |
흥미롭지 않나요? 이 책에서는 아이의 뇌형에 따라 가르치는 공부법이 달라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부모들에게 무분별한 조기교육보다는 아이의 뇌 발달 과정에 맞추어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합니다.
또한 이 책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 혹시 들어 보셨나요? 예컨대 모국어가 5,000시간 이상 노출되었을 때 외국어는 2,200시간 정도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2,200시간은 하루에 한 시간씩 매일 빠지지 않고 꾸준히 했을 경우 그래도 6년이 조금 넘는 시간입니다. 다시 말해 꾸준히 매일 1-2시간씩 공부해나가도 몇 년의 시간이 흘러야만 된다는 법칙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정리를 해 드리면, 자녀가 좌뇌우세형 아이라면 부모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 스스로가 챙겨서 잘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조목조목 따지고 참견하기보다는 흐름만을 잘 잡아주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좌뇌우세형 아이 중에서 영재나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유독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자녀가 우뇌우세형 아이라면 부모는 함께 놀면서 옆에서 함께해주는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역할이 어렵다면 보조자를 구해서 누군가 옆에서 함께 챙겨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어떤 성향이고 어떻게 공부하는 방식을 원하는지, 좋아하는지, 부모라면 누구보다도 아이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겠어요. 그리고 우뇌우세형 아이들은 창의적인 CEO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이의 공부두뇌」는 부모나 아이를 위한 교육서로서도 아주 좋은 내용을 많이 담고 있으며, 특히나 ‘뇌’에 관한 학문이나 도서는 무조건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독자들에게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두뇌에 대해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두뇌 활동과 연계하여 실생활에서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또 개선할 방법은 무엇인지를 저자인 의학박사 김영훈 교수님이 오랫동안 연구한 연구결과와 경험을 토대로 알기 쉽게 알려주는 좋은 내용을 담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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