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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ium]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강원도 탄광촌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소년은 하루 종일 친구들과 뛰어 놀다 아름다운 빛을 내는 보석을 주웠다. 날이 저물어 탄광에서 아버지가 돌아오자 소년은 자랑스랍게 보석을 내밀었다 '아빠, 이것 보세요. 예쁘죠? 놀다가 주웠어요 난 이런 보석 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 늘 이렇게 반짝이는 보석 같은 어른 말이에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한참 동안 소년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창가에 걸려 있는 호롱불 쪽으로 걸어가 성냥으로 불을 밝혔습니다 어두웠던 방이 환해졌습니다 아버지는 소년에게 호롱불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얘야, 보석 같은 사람보다 이런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소년은 바람만 불면 훅 꺼져 버리는 보잘것없는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라는 아버지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아 어리둥절한 표정을.. 더보기
[부커스]핑! 안녕하세요.. 이번 달 웹진에 글을 쓰게 된 국제경상학부 07학번 강소영입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은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의 ping!(핑)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가 아는 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게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삶에 대한 열정과 꿈에 대해 다시 열정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책입니다.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 꿈과 삶에 대해 열정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평범하지 않은 개구리 핑에 대한 이야기이다. 핑은 한 연못에서 살고 있었다. 핑은 다른 개구리들과 달리 한번에 3m까지 뛰어오를 수 있는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기록을 가진 개구리이다. 하지만 핑은 자신이 살고 있는 연못의 물이 점점 말라가자 자신이 좋아하.. 더보기
[이벤트] 3월 개강맞이 이벤트!!! 더보기
[아름다운 도서관 기행- 세계편]⑮ 안나 아말리아 도서관 안나 아말리아 도서관은 독일 바이마르에 있답니다. 바이마르 많이 들어보셨죠?? 바로 세계사 시간에 들었던, 바이마르 헌법이 제정되어 독일최초의 공화국을 탄생시킨 유서깊은 도서관이랍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았으며, 세계 7대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평가 받는 곳이랍니다. 도서관을 세운 안나 아밀리아은 1739년 독일의 작은 영주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일찍이 남편을 잃었지만 그의 집을 개조하여, 도서관을 만들고, 유럽에 있는 도서들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안나 아말리아 도서관 홀은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유럽 여기저기서 수집한 유명한 그림과 예술품들은 이 도서관의 품위를 한층 올려주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기여한 사람은 바로 괴테입니다. 괴테는 60여년동안을 바이마르에 살면.. 더보기
[도서관의 재발견] 리브로 선정 2009 인기도서 다사다난했던 2009년이 저물고 다시 희망찬 새해 경인년 호랑이해가 돌아왔습니다. 새해에 많은 계획들을 세우셨나요? 계획한 것들이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 잘 지켜졌으면 합니다. 이번 "도서관의 재발견"에서는 2009년 지난 한해 동안 우리 인제인들에게 인기있었던 책들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 인제인의 인기도서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2009년 출판계는 여성 작가의 파워가 힘을 발휘하였다고 하는데 우리 도서관에서도 신경숙, 노희경, 공지영 등 여성작가의 책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신경숙의 는 2008년 출간되자마자 인기대열에 오르더니, 09년에도 계속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스타들의 책이 출간되며 , 이혜영의 등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2009년도는 세계적 금융위기로 특히나 .. 더보기